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툼 레이더(2013) (문단 편집) ==== 야마타이 ==== 본작의 주무대가 되는 곳으로 과거 야마타이 왕국이 세워져 번성했던 섬. 고대에는 [[주나라]]와 전쟁해서 승리하거나 저 멀리 동남아까지 진출하면서 국력을 뽐냈고, 모티브가 된 실제 야마타이국과는 달리 무려 [[전국시대]]나 [[에도 시대]]까지 명맥을 유지했던 것으로 [* 스톰 가드들의 갑옷 양식이나 히미코의 복식은 전국 말에서 에도 초의 양식이다. 스톰 가드들이 까마득한 고대의 [[야마타이국]]에서 기원했다면 사무라이 복장에 [[일본도]]로 무장하는 게 아닌 가야식 갑옷에 [[환두대도]]를 들고 나와야 맞다.] 보이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멸망한 후, 근현대에 들어서는 잊혀서 학계에서도 반쯤 전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설정이다. 주인공 라라의 원래 목적도 이 환상의 야마타이 왕국을 찾아내는 것. 작중에 야마타이 왕국은 용의 삼각지대 한 가운데 있는 섬에서 실제로 존재했던 국가였음이 밝혀지지만 이미 오래 전에 멸망했고 섬 주위는 비정상적인 폭풍우가 둘러싸고 있어 아무도 섬에서 나갈 수 없는 상태. 라라가 탄 배도 오프닝에서 이 섬의 폭풍우에 휘말려서 좌초된다. * 히미코 야마타이의 지배자. 태양 여왕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초인적인 능력으로 야마타이를 지배하며 자신의 수명이 다 되어가면 자신을 섬기는 무녀 중 하나에게 계승 의식을 통해 차기 여왕의 자리를 넘기는 척하며 무녀의 신체를 '''빼앗아''' 영생을 누려왔다. 그러나 자신이 계승자로 지정한 무녀 '호시'가 의식의 진실을 알아차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렸고, 히미코는 혼령이 옮겨지지 못한 채 육신이 사망해버리며 초능력이 폭주하고 만다. 이 여파로 야마타이 왕국은 멸망, 섬 주변에 엄청난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했고 현대 들어서도 지나가는 선박을 침몰시키고 비행기를 추락시키며 '용의 삼각지대'로 불리게 된다. 수백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솔라리의 지도자 매티어스는 섬에 남은 기록을 통해 계승 의식을 연구하였고 히미코에게 새로운 육체를 주고 부활시켜 폭풍우를 잠재우고 섬을 탈출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에 용의 삼각지대에서 좌초되어 표류한 여성들을 전부 계승 의식에 이용해 봤지만 여성들은 무녀로 인정받지 못하고 모두 불의 의식 도중에 타죽어 버린다. 솔라리 집단에 여성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 그런데 라라의 친구인 사만다가 처음으로 불의 의식을 통과하자 매티어스는 즉시 계승 의식을 통해 히미코를 부활시키려 한다. 사만다가 히미코의 선택을 받은 이유는 일본계 혈통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지만 정확한 사정은 불명. 한편 라라는 비록 히미코의 육체는 죽었지만 그녀의 정신은 여전히 그 시신에 깃들어 있기 때문에 초자연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즉 히미코의 정신이 머물 수 있는 히미코의 시신이 없어지면 섬주변의 폭풍우가 사라져 섬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것을 간파한 라라는 사만다를 구하고 히미코의 시체를 제거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게 된다. 최종결전에서 히미코의 영혼은 계승 의식을 통해 사만다의 몸을 서서히 잠식해 가지만 스톰 가드들과 매티어스의 방해를 뚫고 들어온 라라가 결국 히미코의 시체에 횃불을 박아넣는데 성공하고 히미코의 시체가 불타버리면서 히미코의 영혼도 현세에서 소멸하게 된다. [include(틀:스포일러)] 1편을 베이스로 한 영화판에서도 등장. 다만 여기에 등장하는 히미코는 게임과는 설정이 크게 다른데, 인성이나 행적이나 게임판과는 정말 천지차이다. 그야말로 별도의 인물 내지는 안티테제 같은 느낌. 게임판의 히미코가 '태양 여왕'이라 불리며 칭송받던 것과는 다르게 여기선 처음부터 '죽음의 여왕'이라 두려움 받으며 병사들에 의해 야마타이 섬 지하 깊은 곳에 매장된 것으로 나온다. 영화 첫 장면의 리처드의 기록에 의하면 만진 것에게 죽음과 공포를 가져오는 존재로 항상 주변에 두려움을 받아왔다고. [* 그래서인지 히미코가 그려진 그림은 하나같이 끔찍한 귀신같은 얼굴로 그려져 있다.] 또한 게임에서처럼 히미코의 의지가 사람들을 섬에 가두는 게 아니라 어째선지 트리니티가 섬에 사람들을 유폐시켜 히미코의 시신을 찾도록 강요하고 있다. 영화 후반부 보겔[* 본작의 메인 악역. 그 역시 트리니티에게 붙잡혀 7년 동안 섬에 갇혀있던 탓에 바깥 세계의 가족들과 만나고 싶다는 열망에 어떤 잔악무도한 짓도 마다하지 않는다.]에게 아버지를 인질로 잡힌 라라가 뛰어난 지혜로 묘를 침범한 이들을 노린 함정을 뚫고 히미코의 묘에 당도한다. 보겔의 부하들이 히미코가 잠든 관짝을 여는데 깨끗하게 보존되어있던 히미코의 시신이 갑자기 비명을 지르는 듯한 연출과 함께 눈부터 뚫리며 썩기 시작하고 시신을 옮기려고 하자 갑자기 시신이 스스로 상체를 일으킨다. [* 이때의 묘사가 상당히 섬뜩하다. 시체가 썩는 것은 그저 관을 열어 공기에 접촉한 탓이고, 상체를 들어 올린 건 눈속임용 기계장치일 뿐이나 보기에 따라 굉장히 섬뜩하니 주의.] 이후 주변의 모습[* 주변엔 히미코의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영화 초반부에 나온 히미코의 그림 기록과 비슷하지만 어째서인지 히미코가 귀신처럼 그려진 그림이 단 한 장도 보이질 않는다. 그러긴커녕 마치 성녀와 같이 아름답게 묘사되어있다.]을 보고 위화감을 느낀 라라의 추리에 의해 히미코 전설의 진의가 밝혀지는데 사실 히미코는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존재가 아닌, 그저 자신에게 닿은 상대를 썩어 날뛰다 죽게 만드는 의문의 병의 보균자였다는 것. [* 병의 진행 양상을 보아 [[흑사병]]의 일종으로 추정된다. 이것을 증명하듯 히미코의 미라에게 닿은 보겔의 부하들은 닿은 부분부터 점차 썩기 시작하더니 몸에 병이 퍼지자 얼마 안가 이성을 잃고 날뛰다 두목인 보겔에게 사살당한다.] 히미코 자신만이 유일하게 병에 면역을 가졌기에 히미코의 기록을 저술했던 당시 사람들은 억척같이 히미코가 죽음을 부르는 능력을 가졌다고 믿어버린 것이다. 자신이 보균자였다는 사실을 그 당시 사람이었던 히미코가 알 수 있을 리가 없었고, 결국 자신의 힘에 두려움을 느낀 히미코는 자신으로부터 세상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야마타이 섬에 도달해 자신을 끝까지 따라준 병사들과 함께 지하묘지에서 동반자살을 시전 한 것. 결국 그녀의 시체는 병에 감염된 리처드의 희생으로 묘지와 함께 다시 한번 매장된다. 리처드가 관에 직접 다이너마이트를 수십 개 박아 넣고 자신과 함께 폭발시켰으니 시신은 완전히 재가 되었을 듯. 한 번은 그녀의 희생이 헛된 것이 될 뻔했지만 그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을 한 사람들에 의해 오랜 시간 끝에 드디어 자신의 목적을 이뤘다. * 호시 히미코 여왕을 섬기던 무녀. 노쇠한 여왕의 뒤를 이를 후계자로 지명되었으나 야마타이와 히미코의 진실을 깨닫고 계승을 거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 야마타이 장군 히미코를 섬기는 장군으로 외적의 침략에 맞서 야마타이를 지켜냈다. 계승 의식을 위해 호시를 보좌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으나 호시가 자결하자 책임을 지고 [[할복|자결]]한다. * [[스톰 가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